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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 팁&주의사항

제주도 토지유망지역에 대한 사견-①신화역사공원

 

 

제주도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소액으로 작은 땅이라도 매입하고자 하는 이가 있고

 

자금력이 있는 큰손들도 이곳저곳을 기웃거린지 오래다.

 

저성장의 디플레이션 기조를 띈지 오래된 내륙과 달리

 

아직 이곳 제주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과 토지가 꽤나 많다.

 

이미 육지에서 내노라하는 건축관련업체도 굉장히 많이 들어와있고

 

공인중개사 및 분양, 시행관련 부동산업자들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들어와있다.

 

그리고 내가 만났던 업자들 모두들 한결같이 얘기한다.

 

"아직 제주엔 먹을 것이 많이 있다"

 

산전수전 다겪은 그들의 제주에 대한 평가를 듣고 있노라면 머지않아 정말 그렇게 될 것만 같다.

 

그렇다면 그들이 노리는... 원하는 투자지역은 과연 어디일까?

 

요약을 해보면 의외로 단순하다.

 

 

①바닷가

 

②대규모 개발행위가 예정되어 있거나 진행중인 곳

 

③1132번 일주도로변 및 97번 번영로 주변토지

 

④허가제한지역이 되어버린 중산간지역 건축허가가능 토지

 

 

 

①번은 너무 광범위 할 뿐아니라 국지적인 평가도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많은 부동산업자들이 침튀겨가며 홍보하고, 손가락 쥐나도록 포스팅하므로

 

난 나중으로 미뤄두련다.

 

 

 

②번 대규모개발행위 예정지 및 진행지중에서  

 

오늘은 대정지역.

 

그중에서도 신화역사공원이 조성되는 지역을 끄적여볼까 한다.

 

대정지역 내의 영어교육도시에 대해 들어본 사람은 많을테지만

 

사실 신화역사공원이 어느정도의 규모와 경제창출효과가 나올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신화역사공원 개발 예정도>

 

 

 

제주도에 투자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신화역사공원의 투입자금 및 향후 경제효과 등을 꼼꼼히 공부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간략하게만 언급하면 홍콩, 싱가폴 등의 화교자본이 약 3조원가량 투입되는 대규모공사다.

 

근래 가장 떠들석한 신공항건설자본이 4조1천억원대로 탑의 자리를 가져갔지만

 

신공항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자타공인 제주도 NO.1 개발사업이 신화역사공원이라는 것.

 

그나마 신공항은 건설자본의 대부분이 토지수용에 따른 보상금이 주축이므로

 

실질적으로는 신화역사공원의 투자자본이 더 크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지만 수조원의 돈을 썼다고 다 잘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린 4대강사업과 아라뱃길사업 등 지난정권의 뻘짓(?)을 보며 좋은 학습을 했었다.

 

 

 

과연 신화역사공원은 뻘짓으로 남지않고 그 돈가치를 해낼까?

 

신화역사공원이 내세우는 핵심사업은

 

휴양형 고급호텔을 갖춘 복합리조트, 디즈니랜드급 테마파크... 그리고 카지노다.

 

그리고 여기에서의 카지노는 그저그런 그냥 카지노가 아니다.

 

현재 제주도內 8개 카지노의 규모를 다 합친것보다도 큰 대규모카지노가 들어온다는 것.

 

면적만 1만제곱미터 .. 약 3000평 크기이다.

 

 

 

이것은 무엇을 뜻할까?

 

 

 

신화역사공원의 실질자본주체는 우리나라가 아닌 싱가폴과 홍콩이라는 것.

 

카지노의 천국 마카오는 홍콩에 있다는 것에 상관관계를 두는 것은 무리수일까?

 

 

 

 

 

 

 

 

 

한편 내년(2017년)에 개장한다고 발표한 신화역사공원 카지노는

 

도내청년인력 3000명을 채용한다는 당근을 사용함으로써 친제주 이미지를 갖추고

 

사업을 시작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내가보는 신화역사공원은 제2의 마카오가 될 수 있음에 주목한다.

 

모르긴 몰라도 노름 좋아하는 쭝궈른(中國人)들 카지노에 엄청 몰릴게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이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이 몰리면 주변 땅값은 어찌될까?"

 

바로 이런 부분부터 투자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내가 여기에 땅을 산다면

 

'최유효 이용방안은 어떤식이 좋을까?'

 

'저 커다란 땅덩이에 수많은 건물들속에서 일하는 인력을 노려보면 좋지 않을까?'

 

여기까지 생각이 닿는다면 적어도 어디가서 하수취급은 안받는다.

 

 

 

제주도에서 공식발표한 신화역사공원 고용효과는 40만을 기대한단다.

 

말도 안되는 엉터리, 뻥튀기발표로 보이지만 1/10만 감안해도 4만명의 인력이다.

 

대부분 젊은 친구들이 일을 할텐데... 그 친구들은 어디서 먹고 잘까?

 

아파트?

 

전원주택?

 

오피스텔, 원룸?

 

 

돈이 쌓여 넘쳐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빼고

 

적어도 고생하며 어렵게 벌어온 피같은 돈을 투자를 한다면

 

누구말만 듣고 그냥 사두면 돈된대의 묻지마식 투자가 아닌

 

개연성과 당위성에 기반을 둔 분석이후

 

투자를 해도 했으면 좋겠다...

 

 

나는 신화역사공원 주변 토지를 제주도 유망지역으로 뽑는다.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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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견 -

 

돈있으면 신화역사공원 주변에 도로접한 코너각지에 땅사서

 

 15~20개 정도 들어가는 원룸지어 놓으면 그림 나올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