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신시가지아파트 경매 `목동9단지`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올해는 갑오년입니다.

과거 국사시간에 배우던 `갑오개혁`이 있었던 그 갑오년과 동일한 해입니다.

120년 전에 있었던 그 갑오개혁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살고있는 현재 우리사회에도 살기좋은 쪽으로 많은 개혁이 있다면 좋겠다라는 바램입니다.

 

각설하고

새해들어 첫 포스팅되는 행운(?)의 경매물건은

목동신시가지아파트입니다.

 

현재 목동 9단지 38평형 물건과 7단지 27평형 두건정도가 진행중입니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까지 단지수가 14개 단지에 총세대수는 3만세대가 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경매건이 달랑 두개밖에 없는건 좀 의외이긴 합니다.

 

그나마도 7단지는 세입자 보증금을 인수해야 하는 내용이라서 정상적인 경매물건도 아니지요 ㅡ.ㅡ

목동7단지 15층 경매물건에 대해 부연설명한다면

보통 한번 유찰되고 끝날물건이 여러번 유찰되면서 경매시장의 집중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싸게 먹어볼 수 있을까요? 라는 문의또한 많은 편입니다

정해진 최저가에서 세입자의 보증금 2억 6000만원을 플러스해야 합니다 라고하면

문의했던 대다수의 분들은 "네~"하고 깔끔하게 통화가 끝나지만서도요~

 

 

 

 

 

 

 

 

 

오늘은 목동9단지에서 진행되는 38평형 경매물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남쪽엔 양천구청, 북쪽엔 남부법원이 있는 위치입니다.

 

 

 

 

위치 설명하는 김에 하나만 더 설명드릴께요

목동 신시가지아파트는 1단지부터 14단지까지 총 열네개의 단지로 구성되는 유닛형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그중에 어디는 목동에 속하고 어디는 신정동에 속하고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14개단지중에 절반 뚝 잘라서 7단지 까지는 목동,

8단지부터 14단지까지는 신정동으로 나뉘어집니다.

행정구역상으로만 나뉘는 내용이라서 집값에는 하등 영향을 끼치지 못하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목동1단지부터 목동14단지까지 모조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이니까요~

(오히려 목동지역 오래거주하신 분들은 앞단지와 뒷단지로 나누는걸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9단지 38평형에 대한 경매 세부내용입니다.

임차인은 없고 소유자가 점유중인 내용입니다.

신건에서 두번정도 경매기일이 연기됐던 것은 채무자쪽에서 경매로 처분되는 것이 싫어서

최대한 경매를 막아보려했던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경매신청금액 자체도 총 4억원여가 안되기 때문에 채무자의 사정이 좋아지면 취하될 수도 있겠네요~

 

 

 

 

등기부를 살펴보니 현재 소유자분은 1997년에 매매로 집을 구입하고

15년이상 거주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됩니다.

수리여부는 법원사진으로는 추측하기 어려우므로 현장답사때 알아보면 좋겠습니다.

 

 

목동 9단지 경매물건의 단지내 외부전경 사진 첨부합니다

 

 

 

 

 

 

 

 

 

 

 

 

 

 

 

 

 

 

 

 

 

 

 

 

 

 

 

남쪽으로 양천공원이 위치하고 있어서 공원조망이 꽤 괜찮게 나올것같네요 ^^

 

 

목동신시가지아파트 9단지 38''의 구조도입니다. 방이 각 코너에 하나씩 4개입니다.

 

 

 

 

 

목동 9단지 38평형의 국토부 실거래가격 확인해보겠습니다.

 

 

 

 

 

 

이제는 작년이 된 2013년에 꽤나 많은 양의 거래가 이루어 진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2013년초 7억대 중반대에서 거래되다가 서서히 올라가면서 8억 6000에 거래된게 기록된 내용중에서는 가장 고가입니다.

 

 법원감정은 9억 8000 이기 때문에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진 못한듯 합니다.

그래도 최저가가 7억 8600 이기 때문에 8억원 중반대의 시세를 줄수 있는 현황이라면

이번회차에서 낙찰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그 어떤 물건보다 시세조사가 중요해 보이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9단지 경매건입니다 ^^

 

 

2013년 목동9단지의 경매진행 및 낙찰됐던 금액입니다.

 

 

 

9단지에서 총 5건이 매각되었고 그중에 38평형은 두건이 낙찰이 됐습니다.

년초였던 2월엔 6억 3800 // 7월말엔 6억 8700 에 낙찰

 

낙찰가 산정에 대한  TIP을 하나 드린다면

현재의 추세가 그당시와 비교하긴 어렵습니다.

그야말로 사상 최악의 부동산경기를 보여주던 2013년이 집사기엔 최고였었죠

7월에 6.87억 낙찰될때 실거래수준이 7억 5~6000 정도였으니까

당시 낙찰가격과 시세의 차익수준 및 단지내 낙찰율에 대한 수익률을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작년 7~8월까진 계속 하락세였고 9월이후 부터 반등세이므로

이 물건에 입찰하시려면 향후 기대시세부분까지 반영해야만 낙찰에 근접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경매를 진행할 때마다 느끼는 생각은

꼭 내가 생각하는거보다 항상 높게된다... 였습니다...

이제까지 그 많은 목동신시가지 경매도전중에 낙찰까지 성사된건

달랑 2개밖에 안된답니다.

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하고 자주 나오지 않는 목동아파트 경매물건인 만큼

생각하고 있던 단지에서 경매가 진행되면 기회라 생각하시고 달려드세요 ^^

 

 

 

이만 마칩니다~~